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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 원문글 : Can I ??
위의 원문글을 쓰면서 아무 생각없이
이안이가 크면 자판기에서 자동차를 사지 않을까라는
생뚱~~맞은 농담으로 글을 끝마쳤는데,
요즘 미국에서 화두가 되고있는 세컨드라이프¹ 사이트에
그러한 "자동차 자동판매기" 가 있었다. 그걸 보는 순간 클클~ 웃음이 나왔다.
註1) Second life 란 사이트에 3차원 그래픽을 이용하여 가상공간을 만들고
그안에서 일상의 모든 생활을 가능하게 한 가상현실 서비스임
위의 그림처럼 일본의 닛산 자동차가 사이트 내에 홍보관을
만들어두고 이러한 개념의 자판기를 들여놓은듯 하다.
제발 자동차 자판기는
차가운 콜라를 눌렀는데 미지근한 커피를 퉁명스레 떨어뜨리듯,
"뚜껑" 열리는 컨버터블을 눌렀는데 우락부락한 SUV가 떨어져서
자판기 앞에서 "뚜껑"열리게 화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발 "동전"만 먹고 자동차가 안 나와서
자판기 걷어차이는 모습을 보며 "동정"을 유발하는 일은 더더욱이나 없었으면 좋겠다.
덧글1) 지난주 밤, 자전거타고 집에 오는길에 갈증이 너무 났다.
너무 늦어 슈퍼들은 다 문닫고 단지앞에 자판기가 있었는데,
500원 넣고 500원짜리 음료수 뻬먹으니깐
덜커덕 200원의 거스름돈이 나왔다.
"걷어차기"는 커녕 슬쩍 "쓰다듬어" 주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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