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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특강

 신입사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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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왁스 좀 발라보셨나요?

엮인 글 : 이번 달 '소금날'은 뭐할까?

타리어스와 리비우스는 대리석 조각공들이다
그들은 대리석 조각 공장을 운영하는 씨이오스의 노예들이다.


로마시대(또는 그리스시대)에는 노예이거나 신분이 낮은 외국인들이
대부분 대리석 조각공들로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주도 그들은 대리석 조각과 도자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타리어스 : 이봐, 친구! 어쩌지?
                내가 도자기 한쪽 모서리를 깨뜨린 모양이야!
     리비우스 : 작업 반장님이 알면 뭐라고 할텐데.. 큰일이네!
     타리어스 : 그러게 말이네! 며칠전에도 대리석 조각의 얼굴을 하나 해먹었는데.. ㅜㅜ
     리비우스 : 할수 없군! 일단 이 방법으로 슬쩍 감춰보자고!


그리고 그들은 작품의 깨진 부분을 밀랍을 채워넣고
그 위에 다시 대리석 가루를 묻혀 감쪽같이 깨진 부분을 감췄다.


이처럼 로마시대의 대리석 조각공들은 주인의 노여움을 사지 않기 위해,
작품의 깨진부분이나 결점을 감출 때 밀랍(wax)을 채워 넣고 대리석 가루를 덮었다고 한다.


 

라틴어로 sine는 'without'이며 cera는 'wax'라고 한다.
따라서 sine cera'without wax'라는 말의 뜻은,
매우 중요한 품질 보증, 즉 결점을 감추지 않은 진정성의 작품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그 두개의 라틴어 결합의 어원에서 유래된 말이
'성실하게, 한결같이, 진심 어린'의 뜻을 가진 Sincere라는 단어이다.

우리가 흔히 실수를 하거나,
또는 그릇된 행동을 슬쩍 '밀랍'으로 무마하려는 행동이
바로 성실하지 않거나 진실되지 않다는 뜻일것이다.


그간 내가 얼마나 성실했나? 라는 반성을 슬쩍 하게 되었다.
나는 나의 결점이나 과오를 밀랍으로 숨겨오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without wax 인가요??" ^^


덧글) 위의 엮인글 소금 이야기에 나오는 군사들처럼,
       타리어스와 리비우스, 씨이오스 이야기는 전부 거짓부렁인거 아시죠? ^^ (죄송~ 꾸벅)
       그래도 씨이오스는 대리석 조각공장을 운영하는 CEO이니 이름은 비슷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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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기억보다 바보의 기록이 정확하다

trackback 엮인글 원문 : 보고습관, 쉽게 바꿀수는 없지만~

 

위의 엮인글에 그룹핑과 라벨링, 그리고 대안화를 연결해서 보고 습관을 이야기했다.

보고 습관 못지않게 중요한게 의사소통 습관이다.

특히 업무 지시를 주고 받는 회사에서는 더더욱!

 

 

    #1. 학교

    수업을 하던 중 뒷자리에 학생이 입에 껌을 물고 질겅대자,

    선생님이 화가나서 그 학생을 일으켜 세웠다.

    "너 입 안에 뭐야?"

    학생은 머뭇거리며,

    "저 이 반에 부반장인데요~"

 

    #2. 회사

    신입사원과 함께 사내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사원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며 친해지기 위해서

    팀장이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를 물었다.

 

    "자네, 지금 이 곡이 뭔지 아나?"

    마침 식당에서는 이소라의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신입사원은 팀장의 질문에 접시에 담긴 돈가스를 보며,

    "네. 돼지고기로 알고 있습니다."

 


잘 들어야 잘 말할 수 있다. 두 말하면 잔소리이다.

위의 우스개이야기를 썼지만 잘 들어야 한다는게

말을 정확하게 듣는다는 단순한 의미만은 아니다.

잘 듣지 못하고 잘 말하지 못하면 아래 자동문의 문구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이 생기게 된다. ^^

 

 

특히 회사에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단어'로 지시 하지 않는 선배가 종종 있다.

물론 상사가 정확하게 이야기를 했는데도, '엉뚱하게 이해하는' 후배도 있다.

 

입 안에 뭔지? 이 반에 뭔지?처럼 서로 머릿속의 생각이 다르고,

이 곡이 뭔지? 이 고기가 뭔지?처럼 서로 알아듣는 게 상이하다.

 


그럼, 잘 듣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난 그 점에 대해서 3M에 주의하면 그래도 조금은 낫지않나 생각한다.

 

 

□ 핵심적인 메시지가 뭔지? (Message)

쓸데없는 장황한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정작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지시하는 사람도, 지시받는 사람도 '결론부터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상황 설명을 하는게 서로 편할듯하다.

 

□ 말하는 의미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이해해야 한다 (Modify)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워크샵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임원이 우스개로 "상사와 부하가 좀더 친해질려면 회식이라도 자주 해야하지 않나? 허허"

 

이 이야기를 듣는 모든 사람은 농담으로 들었는데,

딴짓 하다가 번뜩 정신을 차린 나엉뚱 대리는 곧 보고서에 이렇게 쓴다.

 

  -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팀회식 정례화 횟수 증가 (월 1회 → 월 3회 이상)

     . 팀회식 횟수 부서장 평가 반영

 

(임원이 농담한 건 그게 아니잖아 ㅜㅜ)

 

□ 늘 메모하는 습관 (Memo)

상사의 지시를 받고 와서 다음날 문서를 만들려고 할때,

어제 지시한 사항 중에서 몇 가지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있다.

 

늘 허둥대는 허둥대 과장은 회의에 같이 들어간 사람에게 항상 물어댄다.

"어제 상무님이 지시한 세가지 중에서 마지막이 뭐였더라?"

 

내가 후배사원들에게 자주 해주는 말인데, 상사가 부르면 늘 손에

수첩(또는 메모지라도)을 들고 가는 습관을 들이라고 한다.

물론 상사가 부르는 모든 일들이 메모를 해야하는 일이 아닐수 있다.

단순 심부름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늘 메모가 준비된 자세는 소통을 시작하는 첫 단추인것이다.

 

"천재의 기억보다 바보의 기록이 정확하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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