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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길이 지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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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엮인글1 원문 : 보고싶은것만 보고있는건 아닌지??
 
  엮인글2 원문 : 한걸음 물러서면 유토피아
 
 카니자의 삼각형이란게 있다.
 
오락실의 팩맨같은 모양 3개만 덜렁 보이는데,
사람들은 그 안에 "삼각형"을 보는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상상의 힘으로 보여지는 삼각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엮인글들에도 그러한것들에 대해 써놓았지만,
사람의 눈이란게 요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어떤건 너무 쉽게 보기도 하지만, (엮인글1)
또 어떤건 보려 애를써도 못보는 경우도 있다. (엮인글2)
카니자의 삼격형처럼 보이지도 않는걸 보는 경우도 있고!
 
아마 그렇게 애를 써도 못보는 특성때문에,
뭔가에 몰두해서 답을 못찾을때 잠시 멀리 보라고 하는것이리라.
 
 
하여튼,
보이지도 않는 삼각형을 들여보다가 회사에서 연말에 평가를 받는다는게,
어떻게 보면 카니자의 삼각형과 비슷하다는 억지(?)스런 생각을 해봤다.
 
카니자의 삼각형은 조그만 팩맨이 있으니까 보여지는것이다.
눈에 보이는건 팩맨인데,
"카니자의 삼각형이란 명칭"은 눈에도 안보이는 삼각형이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가 평가철이 다가오면 자기가 한일을 많이(?) 보여지게 노력하기 마련이다.
자기를 평가하거나 남을 평가해야할때 잘한점과 성공사례에 점수가 후해진다.
 
그러나,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성공사례가 나온것일게다.
"삼각형"이 더 또렷히 보이는건 세군데 구석의 "팩맨"이 있어서인것처럼,
성공사례는 그간 보이지 않는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어서 가능한것이었다.
 
물론 조직은 성과로 이야기를 하는곳이지만,
실수와 시행착오에도 조금은 후해야할듯하다.
 
 
누군가의 말처럼,
"잘못된 길이 지도를 만드는것이다"
"잘못한 실수와 착오가 성공사례를 만드는것이다"...... 라고 나는 확신한다!!
 
 
덧글1) 마치 이런글을 지금 시기에 쓰니,
         "조세형, 뭔가 또 큰 실수 한건 터뜨렸구만~~"이라고 오해하실분이 계실것같다.
          박근과장님. 나 실수해서 이런 글 쓴거 아니거든~~~~ ㅋㅋ
 
덧글2) 카니자의 삼각형처럼 내 맘대로 결론내려 보이지도 않는걸 보고 있는건 아닌지?
          아니면, 미리 짐짓 다른걸 보느라 팩맨 3개는 등한시 하고 있는건 아닌지?



[덧글]

A : 흠냐, 전 암말 안했어여 흐흐흐흐흐흐.. 우찌 아시고 ㅋㅋ   

B : 마침 내일 고과 발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