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좋은 기회란?

 "숨은그림찾기" 라고 쓴 글에 엮인글..

아내한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아내曰,
"그 사이트는 배송 안왔다고하면 확인도 자세히 안하고 보내주나보네??"

"그러게.. 클레임할때도 그냥 선뜻 보내준다고 하더라고.."

다시 아내曰

"그럼 그런식으로 책살때 슬쩍 한번씩 클레임 하면 되겠네.. ^^"
(물론 농담으로 이야기했지만..)

"왜?? 그런식으로 홈쇼핑에 물건살때도 해보시지~~"

또 다시 아내曰
"그러게.. 누가봐도 좋은 방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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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되어서 나의 주말을 할일없고 무기력하게 만든
『하얀거탑』에서 우용길 부원장(김창완)이 한 말이 생각난다.

『누가 봐도 좋은 기회는 이미 누가 봤기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수없다』라는...

내가 A인터넷서점사이트에 한번 써먹은(물론 일부러 써먹은건 아니지만..)
이 방법은 이미 한번 써먹어봤기때문에 누가봐도 좋은 방법이 될수없음을!!!

"이럴줄 알았으면 진짜루~~~ 비싼 책을 주문했어야 했는데.. 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