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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라식수술한 눈이 건조해지는것까지는 그렇다치고
카페트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까지는 꾹 마음잡고 참을수 있다지만,
사무실에 "바람이 없다"는건 너무너무 답답하다.
엘리베이터가 너무 노후해서 위태위태 덜컹거리고
화장실이 좀 쾌쾌한 오래된 건물이라도
미닫이 창이 있어서 햇빛좋은 날엔 창을 활짝 열어둘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건물,
열지도 못하는 꽉짜여진 창문 프레임을 보면 항상 답답하다.
아마 그 창문처럼 마음도 열지못하는 곳이려나?
2년전인가?
회의 시간에 하도 졸려서 복도로 나가보니 하늘이 너무 파랗길래
창문밖으로 슬쩍 찍어본 사진이다..
아셈타워 11층에서 내려다본 풍경
[ 바람, 여유, 햇빛, 활기 ]
이렇게 4가지가 없는 사무실(四無室)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에는
그 모든것들이 있는듯하다.
[ 바람, 여유, 햇빛, 활기 ]
이렇게 4가지가 없는 사무실(四無室)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에는
그 모든것들이 있는듯하다.
[ 리 플 ]
A : 정말 공감합니다. 리모델링을 앞뒀다고는 하지만 요즘 삼성본관 사무실에 들어서면
건식사우나 안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거뜩이나 환기가 안되는 공간에 난방까지 하면 정말 숨이 턱턱 막히죠.
아무리 공조시스템이 완벽해도 자연스런 공기순환을 대체할 순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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