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게 쓸 시간이 없어서 길게 씁니다 "미안합니다. 편지를 짧게 쓸 시간이 없어서 길게 씁니다" 이 말은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이 처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고 정리해 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한 문장 안에서 고스란히 알수 있다. 서점에 수많은 글쓰기 책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노하우 첫번째가 바로 "글을 짧게 써라"이다.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짧게 써라'지만, 그렇다고 글쓰기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하기는 어려운게 바로 '짧게 써라'이다. 미국의 한 신문사에서 공모한 55단어 픽션에 당선된 글이라고 한다. "조심해, 자기야. 그 권총에 장전돼 있어." 그는 침실로 들어오면서 말했다. 그녀는 침대보드에 기댄채 쉬고 있었다. "이걸로 당신 와이프 쏠려고?" "내가 직접 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