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부른다.
지난 10월, 광화문 해치광장에서 G20을 기념하여 무료 강연이 한달내내 이어졌다. ☞ 관련 사이트 바로가기 다양한 주제에 맞춰 다양한 인사들이 강연을 했다. 광화문광장에서 해치마당으로 내려서는 반야외 강연장의 특성답게 다소 산만하고 10월말 갑작스런 한파에 조금 쌀쌀하기는 했지만, 그 행사 덕분에 귀가 호강했다. 김정운교수, 박범신작가, 유홍준교수, 최재천교수, 민경욱기자, 조정래작가 등 30여번의 강연 중 시간내어 몇번 들으러 갔다.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유명인사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수 있다는 점에서 나이드신 시민들도 많이 오셨던 행사였다. 단, 조직이나 특정기관, 학교, 기업에서 내부 구성원에게 하는게 아니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강연이다보니, 청강자 중 간혹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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