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전을 가장 신경쓰는 이??
(요즘 블로그가 공교롭게 자전거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며칠전 아내가 불쑥, 낮에 운전을 하다가 자전거 탄 사람들이 앞에 가면, 내 생각이 나서 속도도 줄이고 그 사람이 안전하게 지날때까지 신경이 쓰인다는 말을 했다. 며칠전 밤에는 또, 내가 운전을 하고 가는데 자전거 탄 사람이 앞서 가는걸 보고 뒷자리의 아내가 "당신 후미의 안전등은 저 사람것처럼 밝지않잖아? 당신도 저런거 하나 사서 달아! 아주 잘 보이네!!" 자전거 산 후, 속도계, 안전등, 패드 달린 바지, 쫄티, 후미등 등 하나둘씩 추가 구입하는게 슬그머니 늘때마다 뭐라고 하던 아내!! 그래도 나의 안전을 가장 신경써주는건 알량한 7천원짜리 붉은 후미등이 아니라, "아내" 라는것을!!! 요 며칠 포털에 돌아다니는 아래의 글을 보고, 가슴이 먹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