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의 꿈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 봄여름가을겨울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때엔'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음악이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때엔」 이란 곡이다. 직장생활 20여 년이 넘어가는데 어디 하루 이틀 일이 안 되었을까! 그때마다 난 늘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사무실 컴퓨터 옆 CD플레이어를 갖다 놓고 일하던 예전 시절에는 이 CD를 넣고 한 곡만 구간 반복해서 들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서 이 노래를 무한 반복해 듣기도 한다. 그렇게 수십 번 흥얼거리고 수십 번 들었다. 그렇게 위로받고는 끝내 그 ‘잘 되지 않는 일’을 해내곤 했다. 1996년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을 한 동그란 알루미늄 CD케이스 앨범이 봄여름가을겨울 6집이다. 그 앨범을 가진 이후, 지금 돌이켜 보면 나에게 이 노래는 힘들 때마다 힘내라는 응원가였다. 머뭇거릴 때마다 나를 믿어 준 힐링송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