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점심을 먹고 건물 앞에서 차를 마시며,
『다이어트』가 화두가 되어 한참을 이야기하고 왔다.
나이가 들면서 정말 뱃살에 대한 걱정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이라면 "다 하는구나!" 하며 공감을 느꼈다.
지난 2주동안 "덴마크 다이어트"란걸 했었는데,
그걸 하면서 뱃살이 "불치병"이 아닌 "난치병"이라는 데 결론내렸다. ^^
(어렵기는 하겠지만 불치가 아니라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2주동안 하면서 정확하게 5.9kg이 감량되었다. 초전박~~~~살!!!
"덴마크 다이어트"는 몇년전에 유행하다가,
최근 어느 연예인이 인터뷰에 덴마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해서
검색순위가 며칠동안 반짝였던 다이어트 방법이다.
(난 솔직히 이거 하기전에는 덴마크가 유럽의 어디있는지도 정확히 몰랐다.)
이 글에 첨부한 워드파일은 여기저기 인터넷에 흗어져있던
덴마크 다이어트 정보들을 모아서 만든 "집대성한 요약본"이다. *^^*
해보니 가장 효과를 얻은 부위는 "복부"였다.
(하얀거탑을 보면 명인대학병원의 오경환석좌교수가 늘 말씀하시기를
"임상 실험"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다이어트도 직접 실험(?)해보니 거짓이 없었다. 클클!!)
얼굴크기나 다른 부위의 살은 거의 빠진 낌새도 없는데,
뱃살은 확실하게~~ 헐렁헐렁한 걸 느낀다.
체지방률도 시작 전 23.7% 에서 현재 20.5%로 감소되었다.
(그외 매일 매일 체중 감량 수치는 "나의 블로그" 에 가면 볼수있다.)
여름을 앞두고 "단기간에 뱃살을 빼고 싶으신분들"은
딱 2주만 투자하여서 살을 살짝 빼보시는것도~~ ^^
덧글1) 써놓고 보니 마치 메일통에 쌓이는 스팸메일의 제목처럼 보인다.
"단기간 뱃살 빼는 속성 방법"이라는 제목의 그 스팸..
덧글2) 덴마크 다이어트가 내 몸에 잘맞는거 보니 아무래도
덴마크로 조기(?) 유학이라도 가야할듯하다. 난치병 치료를 위한..
[ 리 플 ]
A : 다이어트는 체중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평생 덴마크다이어트를 할 자신이 없으면 운동하세요! 근데 73.6키로는 살짝 땡기네요
B :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회사에 도시락을 싸 오시나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게 정답 같습니다.
저도 요즘 죄여오는 뱃살에 부담이 되는터라...관심이 가는데요...ㅎㅎ
I : B님, 저도 죄여오는 뱃살때문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식단에 있는대로 점심은 항상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대부분 점심은 자몽아니면 계란, 혹은 샐러드라서 싸가지고 다니기 편했습니다. ^^
C : 전 살이 찔래야 도저히 찌지 않는데 아무래도 성격탓 같습니다..
D : 전 삶은 계란이 싫어요~
E : 오~ 전 공산당이 싫어요~
I : D차장님의 글을 보니 예전 그 유머가 불현듯~~ "삶(life)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
"삶은 계란이다"라고 답변했다는.. ^^
역시 E씨 글에도 예전 유머가.. 사실은 이승복어린이가 맨날 먹는 콩반찬에 질려
"콩 상당히 싫어요~~" 라고 했다는.. (윽~~ 썰렁!!)
F : 유익한 글이네요. 글고 덴마크 조기유학..ㅎㅎ
G : 덴마크 다이어트라...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모잠비크 다이어트라고도 있는데요....
H : 뱃살 뺀 저로선 상당히 친숙해 보이는 글들입니다.
식탐억제 대가를 열시미 지불한 당신 떠나세요. 덴마크든 어디든.
단 ,모잠비크만 빼고요(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올챙이배되서 돌아올수 있습니다 )^^
J : 덴마크에 여행가서 빵이랑 우유 엄청나게 먹고온 기억이-_-;;
K : 요요에 신경쓰세요. 원Food종류 다이어트는 99.9%가 요요로 실패한다고 합니다.
L : 과장님 몸무게 딱 좋아보이던데...굳이 다이어트를..ㅋㅋ
I : L대리님, "보이는것만이 전부는 아니다"란 말 아시잖아요!!
겉으로만 보이는 제 체형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 잘 지내시죠??
M : 근데 다이어트 후에 뵌 과장님은 확실히 "홀쭉"해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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