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부자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부자집의 철학은 지금도 통한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속담과 비교되는, 부자가 3대를 넘기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富不三代) 그만큼 부를 이루기도 어렵지만,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말이다. (부를 누려보지 않아 이루기 어려운지는 알겠지만, 지키는건 왜 어려울까 생각해본다. ^^) 경주의 최부자집은 12대 300년을 넘게 부를 누렸다고 한다. 1대 최진립(1568~1636)을 시작으로 12대 최준(1884~1970)까지이다. 1947년 최준은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게 된다. 전 재산을 털어 대구대학(현 영남대)과 계림학숙을 설립했다고 한다. 3대를 넘기기도 어려운 부를 12대에 걸쳐, 4배나 길게 누린것이다. 그 비결은 무얼까? 여러가지의 비결이 있었겠지만, 경주 최부자집의 가칙(家則)을 보면 조금 이해하기 쉬워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